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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63빌딩,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중국의 국제금융센터(ICBC), 일본의 도쿄타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다. 그 중에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어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것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보다 더 높고, 더 크며, 더 아름다운 건물이 또 어디 있을까? 바로 두바이에 우뚝 서있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더 타임즈'라는 영국의 신문사가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수도인 아부다비 정부와 함께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7성급 호텔 건설! 당시 최고급 건축자재로 지어진 이 호텔은 어마어마한 규모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어서 큰 화제거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시설이라도 손님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 과연 버즈 알 아랍 호텔은 얼마나 훌륭했기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지 궁금해진다. ▲ 버즈알아랍호텔 전경 (출처: http://www.buzzalabahotel.com) 버즈 알아랍 호텔의 외관 버즈 알아랍 호텔은 인공섬 위에 세워진 수상도시라고 할 수 있다. 바다 한 가운데 떠있기 때문에 마치 공중 도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버즈 알아랍 호텔은 페르시아 만 연안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섬은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 해안 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지도상에서는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커다란 모래톱 안에 놓여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이곳은 일찍이 고대부터 항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때는 15세기 무렵이라고 전해진다. 14세기에 포르투갈인들에게 점령되면서 이 지역은 유럽인들 사이에서 주목받았